환율 안정에 외국인들 벌써 1조원 사들여 대형주 위주 매수 속 차익 실현세도 나타나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로 돌아섰던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초부터 다시 순매수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자금 유입 덕분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박스피’ 장세를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8일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1조118억원 순매수했다.
이들은 지난달에는 1조488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자금 이탈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안정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점차 국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환율 하락은 소비 관련 업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관광, 유통, 교육, 콘텐츠 업종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5625억원에 달했다.
반면에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던 삼성전자는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