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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석유·화학 기업…중국 시장 개척이 돌파구가 될까

 위기의 석유·화학 기업…중국 시장 개척이 돌파구가 될까

LG화학, 석유·화학 사업부 정리 진행중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마이너스 성장률" 지난 2022년 중국 광둥성 잔장에서 건설 중인 BASF의 NPG공장 전경 [사진=BASF] [이코노믹데일리]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 값 상승과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인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석유·화학 기업이 존망의 갈림길에 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틸렌 생산 원가의 8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의 가격이 크게 뛰었다. 2020년 4월 1t(톤)당 149 달러(약 20만원)였지만 2022년 최대 1톤당 996 달러(약 139만원)까지 올랐고 현재는 1톤당 500~600 달러(약 70~84만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영국의 화학산업 전문 매체 케미컬 인더스트리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에폭시 부문에서 마이너스 이익을 내고 있고 수출보다 중국 내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위기가 지속되자 국내 석유·화학 빅4 중 하나인 LG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