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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미 정상회담인데 관세 협상 타결 난망

 29일 한미 정상회담인데 관세 협상 타결 난망

3500억 달러 투자 방안 미합의 이 대통령 “배당 등 쟁점 여전” 베선트 미 재무장관 “매우 복잡” 안보 협상 발표도 미뤄질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만나지만, 어떤 성과물을 도출해낼지 예측 불허다. 최대 쟁점이었던 한미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이번 정상 간 회동에서도 극적 타결은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양국이 사실상 합의점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역시 관세 협상 발표와 연동돼 있다는 점에서 이날 최종 합의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대미 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주말 이후 최근까지 두 차례 이상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화상 회의를 열고 3500억 달러(약 502조 원) 대미 투자 패키지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종 합의점에 이르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