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정부가 그린수소 관련 사업에 지원 정책을 대폭 축소하며 중국에 역전 기회를 안겨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P의 그린수소 저장 및 운송 설비 사진.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트럼프 정부의 친환경 산업 정책 위축으로 차세대 에너지인 그린수소 산업 주도권이 중국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중국은 원가 경쟁력과 정부 주도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그린수소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며 글로벌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그린수소 에너지 관련 정책 변화가 중국과 경쟁에 큰 악재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린수소는 철강 제조 및 선박 등에 활용되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현재 생산되는 수소 연료는 대부분 천연가스를 활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그린수소는 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미국 정부도 그린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