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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구역에서 100일 만에 집 못팔아"…양도세 중과 시행 후폭풍

 "토허구역에서 100일 만에 집 못팔아"…양도세 중과 시행 후폭풍

거래 허가만 15∼20일, 입주·잔금까지 3∼4개월 소요…'발등의 불' 강남 재건축엔 수억원 낮춘 급매물 등장…"집값 떨어질라" 매수자도 관망 거래 불붙었던 강북 눈치보기…"수도권 외곽이 더 타격, 매물잠김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10·15대책 이후 오늘 처음 집을 보여줬는데 매수하려던 분이 일단 정부의 세금 규제를 지켜보겠다면서 매수를 보류하네요. 집주인이 집을 못 팔까 봐 다급한 상황이 됐습니다."

(송파구 잠실동 A공인중개사) "아침부터 2주택자라면서 집을 팔아야 하는지, 가격은 어떤지 상의하는 문의가 걸려 왔어요. 양도세 중과를 다시 시행할 거면 최소 6개월 전에는 예고해줬어야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넣고 당장 100일 만에 집을 어떻게 팔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불만이 많습니다."

(마포구 아현동 B공인중개사)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을 비롯해 세제개편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이미 다주택자의 다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