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게 생각하는 신념 폴란드 바르샤바에는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깊이 남아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야누시 코르차크'입니다.
그는 명망 높은 소아과 의사였지만 화려한 삶을 뒤로한 채 '아이들의 집'을 세워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한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나치가 폴란드를 점령하자 유대인 아이들은 바르샤바 게토(유대인 강제 거주지역)에 격리되는 비극적인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그는 살아남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두고 떠나라는 모든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그에게는 자신의 생명보다 아이들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이 더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1942년 8월 5일, 마침내 아이들을 수용소로 압송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죽음의 공포에 질린 192명의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그는 아이들을 꼭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얘들아, 가장 예쁜 옷을 입으렴. 이제 소풍 갈 준비를 하자."
아이들은 눈물을 닦고 아껴둔 옷을 꺼내 입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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