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 증시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중국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한국 주식을 사들이는 ‘바이 코리아(Buy Korea)’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상장된 한국 관련 ETF에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리며 실제 자산가치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이례적인 ‘프리미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한 반도체 ETF’의 거래대금이 최근 하루 86억 위안(약 2조원)을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상품의 가격은 지난해 초 1위안대에서 최근 4위안대를 돌파하며 1년여 만에 3배 이상 급등했다. 특히 최근 20~30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중국 투자자들의 ‘한국 반도체 사랑’이 화력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가장 주목할 점은 실제 자산가치(NAV) 대비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괴리율’이다. 이 ETF는 장중 한때 실제 보유 주식의 가치보다 20% 가까이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투자자들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