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관련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그동안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온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흐름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수 급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데다 일부 외국인 자금이 저가 매수에 나서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 이후 코스피 지수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전쟁 발발 이전 6200선을 넘었던 코스피는 이후 5500선 부근까지 하락했다.
지수 하락과 함께 밸류에이션 지표도 낮아졌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전쟁 발발 전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7일 26.04에서 이달 4일 21.23으로 약 18% 떨어졌다.
이후 지수가 반등하면서 5일 기준 PER은 23.28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전쟁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한국 증시의 고평가 논란을 일부 완화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