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유가 급등에 대한 대안이라기보다 한국의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와 맞물린 구조적 재평가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화석연료 가격 급등이 반복될수록 에너지 자립 필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고, 그 대안으로 재생에너지 확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동 지역 전쟁 확산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유가 상승이 국내 에너지 안보 이슈를 다시 시장 전면으로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한민국에 가장 절실한 이슈는 에너지 자립"이라며 "과거에는 유전이나 가스전 확보가 자립의 의미였다면 지금은 모든 에너지원이 전력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자립은 연료없는 전력원인 재생에너지 확보로 직결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