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투자자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주식 시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불안에 휩싸인 증시에서 흔들림 없는 '매수'에 나서면서, 전쟁이 벌어진 한 달간 역대급 '수급 매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의 수급 주체별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체공휴일로 휴장한 2일 이후 3월 첫 거래일인 3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조2,63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정반대 포지션을 보인 개인이 순매수한 금액은 30조6,880억원으로 외국인이 팔아치운 금액과 거의 비슷하다. 놀라운 점은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 매치가 팽팽할 뿐 아니라, 이들이 각각 팔거나 사들인 금액이 월간 기준(2거래일 남음)으로 이미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점이다.
한치 양보 없는 수급 싸움이 벌어지면서 코스피가 이달 주요국의 주가 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12.90%·27일 종가)를 보였지만, 개인 덕에 추가 ...
원문 링크 : "역대 이런 개미는 없었다"…30조 vs 30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