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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CEO “유가 150달러면 세계 경기침체 덮칠 것”

 블랙록 CEO “유가 150달러면 세계 경기침체 덮칠 것”

래리 핑크.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아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침체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핑크 CEO는 영국 BBC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동 전쟁이 미칠 파장을 진단했다.

그는 아직 사태를 예단하기엔 이르다면서도, 향후 상황이 완전히 극단적인 두 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극적인 갈등 타결이다.

전쟁이 해결 국면에 접어들어 이란이 국제사회에 복귀하고, 국제 유가 역시 전쟁 이전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회복되는 그림이다. 반면 두 번째는 출구 없는 유가 급등 시나리오다.

전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해 유가가 끝없이 치솟는 상황을 두고 핑크 CEO는 “100달러를 넘어 150달러에 가까운 유가가 수년간 계속되는 것”이라며 “이는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아마도 심각하고 가파른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