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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권에 이제 핵보다 호르무즈가 중요해졌다"

 "이란 정권에 이제 핵보다 호르무즈가 중요해졌다"

중동전쟁 결전지…미국의 급소 vs 이란 생존열쇠 "통제력 향방에 승패"…글로벌 안보에 장기적 불안요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정박 중인 화물선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종반전으로 접어든 중동전쟁의 승패를 두고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에 시선이 점점 더 집중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마지막 억지 수단, 미국의 정치·경제적 급소로서 결전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 3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과 이란의 현재 전쟁 국면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겠다는 이란과 통제를 풀지 않으면 압도적 무력을 행사하겠다는 미국의 극한대치로 요약된다.

이란은 석유와 가스를 실어 나르는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때 통행료를 받겠다며 법제화까지 착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이란과 휴전을 타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6일까지 이란과의 협상 진전이 없다면 에너지 시설 등 이란의 인프라를 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