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랠리에 롤오버 수익까지 ETF·ETN 싹쓸이한 '검은 금' 연합 '검은 금'이라고 불리는 원유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상품(ETF· ETN)이 최근 한달 수익률을 사실상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유가 오름세를 넘어 선물 시장 구조에서 발생하는 '롤오버(월물 교체) 수익'까지 더해져 성과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ETF 한달 수익 1·2위 모두 '원유 선물'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3월6일~4월6일) 기준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원유 선물 관련 상품으로 채워졌다. 1위를 차지한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 B'(105.71%)를 비롯한 레버리지 ETN이 100% 안팎의 수익을 냈다. 레버리지가 아닌 상품도 50% 넘게 오르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1·2위도 'KODEX WTI원유선물(H)'(48.28%) 'TIGER 원유선물Enhanced(H)'(41.74%)였다. 이 같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