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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맞짱 뜨는 동학개미…증시 좌우할 ‘키 플레이어’로

 외국인과 맞짱 뜨는 동학개미…증시 좌우할 ‘키 플레이어’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순매수 전환 유동성 기반 가격 결정력 갖춘 동학개미 미-이란 전쟁쇼크 후 하락때마다 등판 "외국인은 변동성 트리거, 수급은 개미"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돌아왔다. 2023년 이후 3년 내내 국내 주식을 팔아왔던 개인투자자들이 전쟁 쇼크가 터지자 다시 순매수자로 전환하면서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증시의 가격 결정력을 쥔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했던 ‘동학개미’가 전쟁 급락장을 계기로 4년 만에 재등판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개인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누적 순매수는 22조1982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이 같은 기간 50조6794억원을 순매도하며 공포 매물을 쏟아낸 것과 정반대 행보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외국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급락장이 연출되자, 개인은 코로나19 때와 똑같은 ‘역추세 매매’로 반응했다. 3월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하락일 14거래일 동안 개인은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