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신호 차단해 보안 조치한 듯…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 등엔 적색경보 보안요원 지키는 미·이란 협상장 '세레나 호텔' (이슬라마바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 협상을 앞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회담 장소로 유력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 입구를 보안요원이 지키고 있다. 2026.4.19 (이슬라마바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금 기존 투숙객들을 다른 호텔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침은 내려왔습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세레나 호텔' 측면 외부 주차장 입구에서 건물 외관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자 보안요원들이 손을 휘저었다. 옆에 있던 호텔 직원들도 영어로 "사진 찍으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성급인 이 호텔은 지난 11∼12일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밤을 새워가며 20시간 넘게 1차 종전 협상을 한 곳이다.
이는 양국이 1979년 외교관계를 단절한 이후 47년 만에 성사된 최고위급 회담이면서 동시에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