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식량·비료 가격 상승 빈곤국 타격 확대 가구당 비용 부담 현실화 글로벌 경제 압박 “8700만명 살릴 돈이 전쟁으로” 인도주의 경고 장기화될수록 피해 눈덩이처럼 확대 21일 미국 뉴욕의 한 주유소에 표시된 유가. [AFP = 연합뉴스] 미국이 이란 전쟁으로 치르게 될 궁극적인 진짜 비용이 향후 10년간 1조달러(약 1076조원)을 넘어설 공산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사설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가디언은 ‘이란 전쟁의 진정한 비용: 폭탄은 사람을 죽이지만, 경제적 여파도 마찬가지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런 주장을 폈다. 이 신문은 “비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적된다”며 “그러나 그 고통이 널리 퍼져 있기는 하지만 결코 고르게 분담되지는 않는다.
에너지, 식량, 비료 비용의 상승은 가난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게 점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란 경제가 이미 오랜 세월에 걸친 제재와 국가적 실패로 절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