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원을 투자해 공장까지 지었는데 이제 와서 국내 시장이 닫힐 수도 있다니 당황스럽습니다. 당장 올해 계획했던 증설 투자부터 재검토해야할 상황입니다.”
(국내 수소연료전지 업계 관계자) 이제 막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려던 국내 수소연료전지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부가 탄소 중립을 이유로 기존 국내 수소발전 시장을 대폭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AI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수소연료전지를 ‘꿈의 에너지원’으로 주목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 기업들은 내부 성장 동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무공해 소규모 발전소다.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몸값이 뛰었다. 데이터센터 옆에 설치해 수소만 공급하면 24시간 내내 막대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블룸에너지 같은 기업은 이미 기가와트(GW)급 수주를 따내며 주가가 폭등 중이다. AI 전력 수요 폭증에 글로벌 시장 급팽창…한국은 ‘출발선’ 흔들 국내...
원문 링크 : 친환경 정책에 발목잡히나… 수소연료전지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