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무 "미국 결정 기다리고 있어…오래전부터 예고한 사안"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독일 주둔 미군 감축에 대해 "미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일간 타게스슈피겔 등에 따르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모로코 방문 중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에 대비하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내부에서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미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바데풀 장관은 "솔직히 말해 새로운 소식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분명했던 사실이다. 이전 미국 대통령 때도 예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태평양 지역과 중국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점은 여러 미국 행정부에서 오랫동안 밝힌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의 방위역량 강화가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면서도 독일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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