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주둔 미군 5천명 줄이기로…EU 승용차·트럭에도 사실상 관세복원 韓, 트럼프의 관세인상 위협 경험…'파병불응 국가' 겨냥 美동향 예의주시 취재진과 이야기 나누는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플로리다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이란 전쟁과 관련한 기여 요청에 거의 불응한 유럽에 대한 안보·무역 보복 조치를 노골화하는 모습이다.
자신의 이란전 수행을 비판하면서 비협조적 자세를 취한 독일에서 미군을 감축하기로 결정하고,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된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 인상을 발표한 것이다. 미 국방부(전쟁부)는 피트 헤그세스 장관의 지시에 따라 주독 미군 병력을 약 5천명 감축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확인했다.
주독 미군은 3만5천~3만6천 명 가량이다. 러시아에 맞서는 전략적 요충지인 이곳에서 미군을 약 14% 줄이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