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에 공지…현금·가상화폐·상계·현물 등 표적 명시 각국 대사관 결제·자선활동 기부 등 우회로까지 단속 방침 호르무즈 해협 (무산담[오만]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오만 앞 호르무즈 해협에 떠 있는 배들. 2026.5.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지나기 위해 이란과 거래하는 해운사들에 제재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안전 통항을 위해 이란 정권에 자금을 지불하거나 (공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청하면 제재당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하려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과 비미국 해운업계를 대상으로 한 이날 경고는 지난 2월 28일 전쟁 개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폐쇄한 상황에서 나왔다. 이란은 자국 해안에 근접한 우회로를 제안하며 선박들에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OFAC은 제재의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