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정유시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석유 재고가 위험 수준까지 떨어져 한달이면 가격이 심각하게 급등하는 '위기상황'이 올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석유업계 및 전문가들은 이달 말이면 원유와 휘발유, 경유, 항공유 세계 재고가 위태롭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유 트레이딩 업체 군보르의 프레데릭 라세르 리서치 팀장은 "우리에겐 몇 달은 없다"며 각국이 연료 사용을 중단해야 하는 '엄청난 고통'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넘어 산업이 문을 닫고 경기후퇴(recession)에 진입하게 된다"며 "그런 변곡점은 6월"이라고 예상했다. 컨설팅사 에너지애스펙츠의 암리타 센 창업자는 전쟁이 6월 말까지 계속된다면 모든 재고가 바닥날 것이라면서 "유가는 부르는 게 값이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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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석유시장 전문가들 "재고 감소로 한달이면 위기 닥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