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에 정치적 부담 커지지만…존스법 유예 등은 '역부족' 호르무즈 개방 협상 난항 속 유류세 폐지·美원유 수출 제한도 부담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되며 이란전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유가 상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이란전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가를 낮추기 위한 백악관의 대응 수단이 점점 제한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기준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39달러로, 이란전 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도 30센트 이상 오른 수치다.
글로벌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태가 지속되는 한 유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백악관은 급등하는 휘발유 가격을 완화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검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