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지속시 내년에도 시장 정상화 어려워" "해협 개방까지 '수요 억제' 예상…전략 비축유·재고 재확충 전쟁 예상" "3주내 '최대 지속 생산 능력' 하루 1천200만배럴 도달 준비돼" "호르무즈 우회 홍해 얀부항 수출 용량 추가 확장 검토도" 사우디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 [로이터 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가 이란 전쟁으로 시작된 에너지 쇼크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석유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시사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CEO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시작된 에너지 위기를 역사상 최악의 공급 충격으로 규정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시장 정상화는 2027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세르 CEO는 "과거 하루 평균 70척에 달하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수가 최근 2~5척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