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대만 해상풍력 전력 100%를 30년간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다. AI 칩 증산으로 전력 수요가 커지자 대만도 연료 위기 속 에너지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TSM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TSMC가 대만 해협 해상풍력 프로젝트 전력 전량을 30년간 구매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전력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확보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TSMC는 캐나다 전력기업 노스랜드파워와 대만 '하이롱'(Hai Long) 해상풍력 프로젝트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은 대만 중서부 서해안 앞바다 3개 해상풍력 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 100%이며, 규모는 1기가와트(GW)를 넘는다. 하이롱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대만 내 100만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풍력단지는 2025년부터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