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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던 백묘국 가지 치던 날

 죽어가던 백묘국 가지 치던 날

백묘국을 키우고 있었다. 겨울 한창 추울 때 베란다에 놨다가 얼어버리는 사고가 났다.

그렇게 지금까지 방치... 동해로 죽은 잎들이 있고 내버려뒀더니 엉망진창으로 자라서 생김새가 난리 났다 널 춥게 해서 미안하다 ㅠㅠ 죽어가는 잎들 갈색으로 노란색으로 말라비틀어져서 바삭바삭하다.

이제는 차마 두고 볼 수가 없어서 가지치기를 하기로 했다. 가지치기 전 모습 죽은 잎들이랑 엉망으로 자란 줄기들을 잘라내 줄 것이다.

죽은 잎 잘라내다 보니 엄청났다. 이만큼 잘라도 되나 싶을 정도...

그리고 결과물ㅋ 한창 예뻤을 때 풍성했는데 앙상해졌다. ㅠㅠㅠ 백묘국아 다시 한번 미안하다.

그래도 새로 잎이 나고 있는 중인 위쪽은 풍성하고 예쁘다 너에게 희망을 건다. 가지치기하며 나온 가지 하나는 물에 꽂아줬다.

마땅한 화병이 없었는데 얼마 전 먹은 감기 약병이 딱이길래 넣어놨다. 나름 힙한거 같기도..

큰 기대는 안 하지만 뿌리가 나오면 좋겠다. ↓↓↓↓↓↓↓↓↓백묘국의 마지막으로 예뻤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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