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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왜 '좀비사이드: 흑사병' 인가? -1-

 [보드게임] 왜 '좀비사이드: 흑사병' 인가? -1-

좀비는 유구한 전통을 가진 질병 판타지다. 이를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와 잘 섞어 생존 협력 게임으로 만든 게임이 바로 '좀비사이드:흑사병"(이하 흑사병) 되시겠다.

디아블로와 같은 핵 앤 슬래시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썰어버리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해서 기대하며 구매했다. (당근마켓에 흑사병 풀 세트가 10만원인 것을 보고 정신을 잃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보통 정신을 잃었을 땐 인사를 하고 있다. 사자마자 바로 오늘 정기적으로 만나는 친구들과 3인팟을 결성해 플레이했다.

보통 보드게임의 숙성 시간이 6개월에서 1년인 것을 감안하면 구매 후 1주일 내로 플레이 했다는 것은 거의 겉절이를 담가 먹은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다. 장소는 새로 물색한 곳에서 진행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공공기관의 모임 공간이라 아주 쾌적하여 매우 마음에 들었다. 흑사병은 대부분의 시나리오가 6캐릭터가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3인이 각자 2캐릭터씩 맡거나, 6인이 1캐릭터씩 맡는 것이 최적의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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