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옥펜타운 전경 경주시 인동리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은 예나 변함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 저 돌담 길목과 옛 철길은 그저 무심합니다.
이제 비둘기호도 무궁화호도 지나지 않습니다. 낚시터를 지나니 옛 기와집이 눈에 띕니다.
이웃한 양동마을은 하회마을 만큼이나 유명한 곳이고 여러 번 방문도 한 터라 이 곳 인동마을에도 기와집 몇 채는 있겠거니 생각하며 다가갑니다. 장승 같은 것이 있는데, 좀 이상합니다.
키가 작습니다. 색깔도 칠해져 있는 것이 도깨비 모양 같기도 하고, 왠지 짝퉁 같기도 하고, 난장이 같기도 하고, 자세히 볼 수록 이상합니다.
장승 머리에는 이런 것이 얻혀져 있습니다. 유리컵에 꽃잎이 담겼고 위에는 등도 달린 것이 불도 들어오나 봅니다.
보면 볼수록 양동마을과는 다른 풍경에 뭔가가 어색한 듯 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 합니다. 귀퉁이에 세워진 이 큰 돌을 그냥 지나친 탓입니다.
한옥과 펜과 타운. 인터내셔널한 이름을 풀이하자면 펜션인데 한옥으로 지...
원문 링크 : 우연히 지나다 마주한 경주한옥펜션 경주한옥펜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