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6일 밤 11시 14km 6'02" 아이들이 늦게 자는 바람에 밤 11시에 나왔다. 저녁 나절 비가 또 세차게 왔었다.
비는 그쳤지만, 바닥이 젖어있을 것 같아서 헌신발 페가수스39를 신고 나왔다. 역시나 천변 곳곳에 물웅덩이가 있었고 어떤 곳은 흙탕물까지....
미끄러질까봐 천천히 뛰기로... 10km이상은 뛰고 싶었고, 뛰면서 20km까지 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14km만 뛰었다. 좀 습하긴 했지만, 날씨도 선선하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아서 진짜 20km까지 뛰고 싶었다.
고작 14km뛰고 집에 들어와도 새벽1시였으니, 20km뛰었으면 아마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왔을 것이다. ㅋㅋ 날이 선선해져서인지, 가을 마라톤 대회들이 얼마 안남아서인지, 천변에 러너 선생님들이 진짜 많았다.
거짓말 좀 보태서 산책하시는 분들보다 러너 선생님들이 더 많았다. 다들 열심히 뛰니까 나도 으쌰으쌰 하게 된다.
밤11시가 넘었는데도 러너가 이렇게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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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러닝로그_240826 14km 무난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