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중 교통 자차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대중교통은 술약속이 있는 날만 타는 편이다. 자차로 출퇴근한지는 벌써 한 5년은 넘은 것 같다.
술약속 있을 때만 그냥 카드로 찍고 타니까 사실 버스 지하철 요금이 얼마인지도 잘 모르겠다.(이 정도 금융문맹이면 부자되긴 글렀나요??
) 어제 오랜만에 술약속이 있어서, 아침엔 지하철로 출근하고, 퇴근길엔 버스를 탔다.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있는 사람을 봤다.
내가 금방 내려서 마스크를 내리고 음료를 마시는 건 못봤지만, ‘버스는 음료 못가지고 타는데 지하철은 돠는건가’ 이런 생각이 스쳤다. 생각해 보니, 노약자석 임산부석은 지하철에서는 거의 지켜지는 편인데, 버스에서는 지하철보다 좀 느슨하다.
ㅎㅎ 이거 재밌네 혼자 속으로 생각했다. 사실 뭐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
노약자 임산부 없으면 좀 앉아도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은 들지만 나도 선뜻 지하철에서 노약자석 임산부석에는 앉지 못하겠다. 무언의 룰같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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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독백 106 / 지하철과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