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현년도: 기원전 300년경 (전국시대 말기) 출현지역: 중국 중남부 산악지대, 특히 허난성과 후베이성 경계의 밀림 지역 기원 및 전설: 적설원은 ‘붉은 혀를 가진 원숭이’라는 뜻의 요괴로, 원래는 산신을 섬기던 고대 부족의 수호령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어느 날 부족민들이 금기를 깨고 산의 정상에서 ‘이름 없는 제물’을 바치자 적설원은 수호령이 아닌 ‘기억을 먹는 사냥꾼’이 되어 숲속을 떠돌기 시작했다.
이후 마을에서는 자고 일어났을 때 가족의 얼굴이나 이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 혼잣말만 중얼거리는 자들이 종종 발견되었다. 그들은 모두 "붉은 혀가 내 뺨을 핥았다"는 동일한 말을 남겼다.
외형: 신장 약 1.5미터. 검은 털에 뒤덮인 원숭이 형태지만, 입은 귀 밑까지 찢어져 있으며, 혀는 끊임없이 몸 밖으로 드리워져 있다.
그 혀는 마치 진흙과 피가 뒤섞인 것처럼 붉고 질척거리며, 혀 끝에는 작고 잘린 손가락들이 매달려 흔들리고 있다. 눈은 두 개 이상인 것처럼 보이지만, 명...
원문 링크 : 중국 고대 요괴 赤舌猿 (적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