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쿠라(鎌倉) 역사 답사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나는 8월의 어느 날. 도쿄에서 전철 타고 약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 '가마쿠라(鎌倉)'에 다녀왔다.
왜 하필 이 더운 날 가마쿠라를 갔다 왔는가 하면, '가마쿠라 시대'의 현장이 궁금했다는 핑계를 대본다. (호기심이 현실의 무더위를 이겼다.)
가마쿠라 역, 인기가 많은 소도시인 만큼 여행객들로 붐볐다 일본 역사의 상징 같은 존재이자, 빼놓을 수 없는 군사정권인 '막부 시대'의 첫 시작을 연 게 바로 가마쿠라 막부다. 최근에 포스팅한 한중일 연표를 만들면서 그 무한한 궁금증은 더 커졌다.
그래서 연표가 마무리된 이 시점, 가마쿠라 막부의 현장이 보고 싶어 무더위를 뚫고 뜬금없는(?) 답사를 시작하게 됐다.
도쿄에서 JR 소부센(総武線)을 타고 환승 한 번 없이 JR 가마쿠라 역까지 도착했다.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졸면서 편하게 왔다.
교통도 편하고, 걸리는 시간, 거리도 적당했다. 도시 자체에 역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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