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겸 가계도를 보기 앞서 고려 시대 전성기에 같이 활짝 핀 다른 꽃 '문벌 귀족'에 대해 지난 고려 왕 계보를 통해 알아본 바 있다. 이 중에서도 문벌 귀족을 상징하는 '이자겸'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이자겸의 가계도를 처음 봤을 때의 기분이 잊히질 않는다. '충격적'이었다.
사실 아래 그림 정도는 한국사를 조금이라도 공부했으면 많이 알고 있을 듯하다. 딸 셋을 왕비로 만들었고, 손자에게도 두 딸을 시집보냈다는 괴기한 가계도만으로도 이자겸의 위세를 알기 충분하다.
왕비인 딸과 왕이자 사위인 손자, 사돈은 고려군을 책임지는 장수라는 것도 대단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충격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이제부터 살펴볼 가계도를 보면 상상이상으로 더 놀랍다.
이자겸 가계도 '이자겸의 난' 때 이자겸 본인은 왕이 되길 꿈꿨다고 한다. '왕씨'만이 왕이 되던 고려에서 국왕의 장인이자, 외할아버지가 왕을 꿈꿨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이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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