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뷰를 기대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도 방문할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 엠브로시아 이야기다. 델피노 EAST 10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은 날씨 탓에 포기하고 엠브로시아만 이용하는 계획으로 출발했고 오전 11시 반쯤 도착했다. 영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니 참고하라는 안내와 함께, 창가 자리는 날씨와 무관하게 거의 다 찬다는 점이 특징으로 기록된다. 고층 베이커리의 탁 트인 분위기 덕에 뷰가 좋지 않더라도 방문 자체가 의미 있었고, 창가 자리를 겨우 차지한 순간의 소소한 만족감이 남는다.
안개가 자욱한 날의 울산바위는 보이지 않았지만, 엠브로시아의 분위기 자체는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내려도 베이커리 구경은 충분히 가치 있었고, 애플 콩포트가 들어간 빵과 시그니처 솔방울 라떼 세트가 주요 선택지로 등장했다. 솔방울 라떼는 커피큐브와 우유 연유시럽이 분리된 구조로, 커피큐브를 우유에 녹이며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마카다미아 쿠키를 함께 주문해 쿠키와의 조합을 즐겼다. 음료가 나오는 동안 풍경은 점차 안개로 가려졌지만, 맛의 포인트는 강하게 남아 있었다. 라떼의 농도는 의외로 진했고, 연유를 더해 균형감을 맞춘 덕에 쿠키와의 조합이 특히 좋았다. 빵 속 애플 콩포트는 기대보다 많이 들어 있어 달콤함이 잘 어우러졌고,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속의 조합이 만족도를 높였으며, 애플 파이류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으로 남는다.
전반적으로 분위기와 메뉴의 제안은 나쁘지 않았고, 날씨 탓에 울산바위 뷰를 완벽히 즐기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으로 남았다. 다음 방문에서 울산바위를 직접 바라보며 감상하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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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소노펠리체 델피노 엠브로시아 비 오는 날 방문한 솔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