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기후동행카드나 K패스 안쓰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기동카, K패스를 모두 이용해보았지만 요즘은 신분당선이나 경기도 버스를 탈 일도 많아 K패스로 다시 정착해 이용 중이다. 그런데 이번 26년 4월 K패스 환급금이 평상시보다 매우 높아서 놀란 사람들이 많다. 기존까지 2~3만원 수준의 환급금이었는데 이번 4월에는 거의 6만 7천원 수준이었다. 왜 이렇게 오른 것인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K패스 공지사항을 보면 먼저 모두의패스 기준금액이 50%나 인하된 점이 큰 요인으로 꼽힌다. 다음으로는 출퇴근 시차 시간대에 환급률이 올라간 점도 영향을 준다. 차례대로 정리하면 일반적으로는 청년-수도권 범위에서 확인하면 되고, 모두의패스 기준으로 환급받으려면 일반이 5.5만, 플러스가 9만 수준이었으나 이번에 일반 2.5만, 플러스 4.5만으로 대폭 내려갔다. 내려간 만큼 대상자가 되기 더 쉬워진 것이다. 일반/플러스형의 구분은 1회 이용요금이 3,000원 미만이냐가 기준인데, 별도 계산 없이 시스템에서 가장 큰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대상 시간대는 05:30 ~ 06:30, 09:00 ~ 10:00, 16:00 ~ 17:00, 19:00 ~ 20:00의 네 구간으로 정해져 있다. 이 구간대에 대중교통을 탑승하는 경우, 기존에 청년이라 환급률이 30%였다면 +30% 하여 60%를, 일반이라면 20% + 30% = 50%를 환급해 준다. 실제 이용 내역에서도 출퇴근 시간대에 시계표시가 붙는 경우가 많고, 예를 들어 오후 7시 40분에 승차한 3,200원에 대해 60%인 1,920원이 환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리하면 이번 달에 쓴 총 금액이 112,700원인데 모두의카드플러스 혜택이 적용되어 반값 적용된 기준금액인 45,000원만 내면 되고, 나머지 67,700원은 환급되어 들어오는 구조로 이해된다. 이로써 출퇴근 시간대의 이용이 많아지는 경우 환급 총액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다시 한번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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