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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1. "그 사람이 느끼는 것처럼 우리가 그를 느낀다고 가정한다면 - 쇼펜하우가 '연민(compassion)'이라 부르는 것, 혹은 더 정확히 말한다면 고통 속에서의 결합, 고통의 일치라 할 수 있는 것 - 그가 자신을 미워하면(파스칼처럼) 우리 또한 그를 미워해야 할 것이다."

그 사람이 환각에 시달리거나 미칠까 봐 두려워한다면, 나 또한 환각해야 하고 미치광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사랑의 힘이 어떠하든간에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일은 끔찍한 일이기에 나 또한 동요하며 괴로워하나, 동시에 냉담하며 젖어들지 않는다. 나의 동일시에는 불완전한 것이다.

나는 어머니이긴 하지만(그는 내게 걱정거리를 준다), 부족한 어머니이다. 내가 실제로 그를 보살펴 줄 수있는 것에 비해 지나치게 동요한다.

왜냐하면 내가 '진지하게' 그 사람의 불행에 동일시 하는 순가느 내가 그 불행에서 읽는 것은 그것이 나 없이 일어났으며, 이렇든 스스로 불행해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