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욕구는 결핍이다 ; 우리는 자신이 갖지 않은 것만 원한다. 우리는 자신이 현재 '원하는'것은 결코 갖지 못하고, 기껏해야 과거에 '원하던'것만 가질 뿐이다.
스피노자, 욕구는 능력이다 ; 결핍을 현실적으로 해결한다. 결핍된 것에 대한 욕구에서 결핍되지 않은 것에 대한 욕구로, 달리 말해 존재하는 것에 대한 욕구로 이행하는 것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원하는 것은 희망이지만, 존재하는 것을 원하는 것은 사랑입니다. 아무도 정확히 모르는 것에 관하여 (앙드레콩트 스퐁빌, 장 들뤼모, 아를레트 파르주) 알라딘 ‘행복’과 ‘힐링’에 빠진 대한민국을 돌아보다.
행복해지고 싶다는 말은 곧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뜻이다. 불특정다수를 향한 칼부림, 아동 성폭행, 왕따, 친족살해, 주폭酒暴, 치솟는 물가, 쌓여가는 빚, 청년실업, 명예퇴직, 비정규직, 입시 스트레스 등 무간지옥과 같은 우리 사회를 보면 ‘행복을 갈망하는 일’이 당연해 보인다.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간절히 원하는 ...
원문 링크 : 아무도 정확히 모르는 것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