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영화는 전반적으로 "상실을 그린다"는 말을 듣지만, 저 자신은 '남겨진 사람들'을 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은 <아무도 모른다>의 칸 국제영화제 인텨뷰에서 러시아인 기자에게 "당신은 종종 죽음과 기억의 작가라고 불리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당신은 나중에 남겨진 사람, 즉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나 자살한 남편의 아내, 가해자 유족 등 누군가가 없어진 뒤에 남겨진 사람을 그린다"는 말을 들은 게 계기입니다. 이말을 듣고 '과연 그럴지도 몰라'하며 스스로도 납득했습니다.
제 의식 아래에 있는 모티프를 취재자가 콕 집어 말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체험입니다.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_ 고레에다 히로카즈(영화자서전) 2017 ; 바다출판사 < 조금 다른 이야기 > 해외에서는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나는 명백히 TV(=방송)라는 미디어 출신이며, 방송 제작자라는 입장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일반 방송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발언하고 거듭 글을 써왔다.
정치가도 일반인도 그리고 방송...
원문 링크 :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