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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

 시애틀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

여행의 시작은 자기가 살고 있는 근처를 탐색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듣은 적이 있다.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방문한 시애틀 여행의 여운이 진하게 남아있다.

다시 방문한다면, 동네 마실 가듯 거주민이 알고 있는, 정겨운 장소들을 방문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시애틀의 겨울은 비가 자주 흩뿌리는 우중충한 날씨의 연속이다.

가끔은 우산을 휘익 ~날려보낼 정도의 비가 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사람들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우산을 쓰는 내가 낯설어 보일 정도로. 저자가 시애틀에 4년 거주하면서 여행객의 주마간산(走馬看山)식의 서술을 넘어서는 자세하고 깊이 있는 - 때로는 지질학, 지리학, 역사학의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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