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13화는 충격 그 자체이다. 충격도 충격이지만,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일이기에 아련하면서도 애잔하다.
슬픔이라는 표현은 그 크기가 작으며 먹먹하다는 말은 단편적이다. 그만큼 13화를 표현하기 위한 말이 딱 떠오르지 않는다.
특히 오늘 난 대구에 있는 친척 분의 결혼식에 갔다왔다. 아름다웠고 축하의 분위기 그리고 들뜬분위기가 결혼식장을 감돌았다.
그러던중, 아버지께서 한 말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자기 젊었을적 어느 친구의 결혼식에 사회를 봐주었고 주위의 여러 친구들이 와서 축하도 하고 응원도 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이혼을 했다. 그리고 몇년뒤 병이 들어 50 중반을 넘지 못하고 아들만을 남기고 작년에 돌아갔다.
아버지는 오늘의 결혼식을 보며 과거 회상을 했다. 마치 오늘 결혼식과 그 친구의 결혼식이 오버랩되어 작년에 돌아가신 그 친구가 기억이 나서 이야기를 꺼냈을 것이다.
나의 해방일지 13화에서 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시는 그 장면이 위의 일과 유사하다. 사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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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의 해방일지 13화를 보고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