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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오고 X 월요일 X 미즈근한

 여름은 오고 X 월요일 X 미즈근한

월요일 퇴근하는 길 문득 월요일이 되서 저번주 월요일은 어땠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플래쉬 영화 다 보고 비리얼 한컷!

월요일이었을 때 수요일이 되길 기다렸다. 그 이유는 수요일 저녁에 친구랑 플래시 영화 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목요일 아침 출근길 수요일이 지나고 목요일이 되었을 때는 금요일이 기다렸다.

금요일 머리 깎고 한 컷! 막상 금요일 아침이 되자 기분은 나름 좋았지만 퇴근시간을 기다렸다 주말에 복돌이를 보러 갔다 금요일 퇴근을 하자 알찬 주말을 보내고 다시 월요일이 되었다.

월요일 출근길에 울린 비리얼 월요일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순간과 출근이라는 무덤덤함이 몰려오는 날이다.

난 기다림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기다렸다는 것은 그 순간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조금의 기쁨 감정이 존재한다. 하지만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로 인해 덤덤한 감정도 존재한다.

그 두 개의 상반된 감정은 오묘하게 섞여서 미즈근한 물이 된다. 그 순간이 왔을 때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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