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인 영화 오펜하이머를 어제 보고 왔다. 무려 아이맥스로...
뭐 과학교사라고 감상평이 크게 다르지는 않...................... .................은 건 아니고. 처음엔 오펜하이머가 만나는 과학자들 라인업에 매 장면 감탄했다가, (미친 캐스팅+미친 존재감의 아인슈타인과 생각보다 공기여서 놀란 하이젠베르크....
그리고 님이 왜 거기서 나와를 외치게 만드는 파인만도 추가) 중간부터는 2차 대전과 냉전이라는 미국의 근현대사와 이념 대립 이야기. 핵무기를 대표로 한 대량살상무기가 가지는 윤리적, 사회적 딜레마 이야기, 그리고 도저히 15금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사생활 이야기를 골고루 끼얹은 오펜하이머의 일대기가 펼쳐지다가...
막판엔 핵무기로 명성을 얻은 대가를 치르듯 온갖 정치질과 밥그릇 싸움으로 무너져 가는 오펜하이머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왜 평전 이름이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인지 너무나 잘 알겠는...)
여튼, 대화와 실험밖에 없는 전기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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