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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너무 사랑하지 마세요.

 회사를 너무 사랑하지 마세요.

1 어제 아침 기획부서 이사가 퇴사를 한다고 인사차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고마움과 아쉬움을 토로하며 20분간 여러 이야기를 건네고 갔습니다.

말은 아꼈지만, 비자발적 퇴사를 종용 받은 듯 보였습니다. 이사는 이 회사에 10년을 다녔다고 합니다.

사람이 일하는 기간이 대략 30년이라고 봤을 때, 한 회사의 1/3란 시간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유한한 삶 속에 내 10년의 시간과 돈으로 맞바꾼 셈이니까요.

때론 회사는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면서 감정이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는 다릅니다.

가차 없이 이익에 웃고, 손실에 책임이 따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오래 다녔다고 해서, 사정을 봐주지 않죠.

기획한 상품이 매출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 자리는 곧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2 저도 이전 회사를 13년간 근무하면서, 권고사직을 통보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회사에 있기까지, 제 삶에 기반을 닦았던 곳이라 애착을 가지고 있었죠.

회사에 있는 동안 결혼을 하고 아이도 ...

# 가족같은회사는없다 # 생산적인삶 # 손님의식 # 수승화강 # 회사의주인은내가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