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모처럼 길게 느껴 보는 연휴입니다.
원래 본가에서 차례도 지냈었는데, 집안 사정으로 최근에 중단했습니다. 전을 부쳐야 할 상황에 수십 년 하던 것을 하지 않다 보니 그 시간이 꽤나 많은 시간을 차지했었구나 하고 실감하게 됩니다.
덕분에 밀렸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일의 틈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김홍신 어제는 본가에 다녀온 뒤 집에서 짐을 풀면서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내일 하루 여유가 있네. 이런 기분이 참 좋다."
라고 휴일이 주는 의미는 저에게 큽니다. 코로나 때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한 시간이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주중에 하루를 쉬었고, 명절에는 단 이틀만 쉬었습니다. 본래 하던 일과 다른 시간에 일하다 보니 가족과 마주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남들이 다 쉬는 날에 일을 해야 하는 심정이 썩 좋지만 않더군요.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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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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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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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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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주는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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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봐야지금이편안하다는걸안다
원문 링크 : 휴일이 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