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의 컵빙수 신메뉴가 등장했다. 오레오초코컵설빙과 애플망고치즈컵설빙이 각각 6,500원으로 책정되었고, 팔인절미컵설빙은 5,900원이다. 매장 방문 시 포장만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었고, 테이크아웃 디저트로 즐기는 분위기가 강했다.
내돈내산으로 두 가지를 모두 맛봤다. 평일 오후 8시 쯤 방문해 배달 주문이 많아 10분 정도 기다린 뒤에 받았고, 포장용 컵과 캐리어로 들고 이동해도 안정감이 있었다. 두 메뉴의 비주얼 차이가 확실했고, 오레오초코는 어두운 색감의 진한 디저트였고, 애플망고치즈는 밝고 과일향이 두드러졌다.
오레오초코컵설빙은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눈꽃얼음에 초코링, 오레오 조각이 위에 올라가 달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초코 소스와 토핑을 섞어 먹으면 풍미가 더 진해지며, 무거운 단맛이 느껴진다. 애플망고치즈컵설빙은 망고 아이스크림과 냉동 망고, 큐브치즈케이크가 조합되어 상큼하고 부드러운 디저트다. 망고의 존재감이 크고 치즈케이크의 질감이 디저트의 풍미를 받쳐 준다.
컵빙수의 양은 1인분으로 적당했고, 컵 형태로 들고 다니기 편했다. 다만 큰 빙수처럼 천천히 섞어 먹는 재미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고, 포장 전용이라 매장 내 여유 공간에서의 소비보다는 이동 중 섭취에 더 어울렸다. 가벼운 간식보다는 디저트 한 끼로 적합하다고 평가되며, 취향에 따라 두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총평으로, 설빙 컵빙수는 포장 용도로 나온 1인분 디저트로서 각각의 맛 차이가 분명했다. 진한 초코를 선호하면 오레오초코가, 산뜻한 과일맛을 원하면 애플망고치즈가 더 잘 맞는다는 점이 체감된다. 다음으로 맛볼 곳으로는 애플망고치즈를 먼저 고려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되었다. 가격과 구성은 방문 시점의 안내와 다를 수 있으니 매장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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