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는 조선을 향한 조찬 모임을, 이번에는 동대문 JW 메리어트로 다녀왔어요. 조식 먹으러 7시에 만났고, 동대문역 8번·9번 출구 쪽에 위치한 이 호텔을 처음으로 제대로 둘러봤습니다. 뷔페 레스토랑은 타볼로 24이고 2층에 자리해 있는데,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는 계단을 올라가며 기대가 커졌습니다. 타볼로 24의 조식은 6시부터 10시까지, 점심은 11시 30분부터 14시 30분, 석식은 18시부터 21시 30분이더군요. 저는 조식으로 이용했고, 7시로 시간대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조식이 69,000원이고 중식은 125,000원, 석식은 145,000원이며, 네이버 예약 시 중식/석식에 10% 할인이 적용된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이미 친구가 도착해 있었고, 내부에는 그리 붐비지 않아 여유로웠습니다. 한쪽에는 한국 신문과 영자 신문이 놓여 있어 시선을 끌었고, 가족 단위보다는 비즈니스 고객 비중이 더 높은 분위기였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쥬스 코너가 다양했고, 저는 브로콜리 쥬스와 적포도 쥬스를 맛봤어요. 에그 스테이션도 있으며, 디테일한 사진은 못 남겼지만 전반적으로 제 취향에 맞는 조식 맛집이었습니다. 음식의 수보다 질을 중시하는 제 취향에 딱 맞아 만족도가 높았어요. 과일 주스뿐 아니라 시리얼도 종류가 다양했고 드레싱 역시 훌륭했습니다. 다채로운 드라이 프룻류도 신선하고 품질이 좋았고 여러 번 손이 갔습니다. 레스토랑 안쪽 편에는 한식 코너도 있어 쌀국수와 삼겹살이 준비되어 있었고, 빵과 요거트류, 아이스크림도 있었는데 아이스크림은 아이들을 고려해 저당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과일은 진정으로 다양했고 체리, 포도, 용과, 파인애플, 블루베리, 참외 등 풍성했습니다. 아이들 메뉴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방문에도 좋을 듯했습니다. 저는 이 날의 식사를 통해 블루베리를 특히 맛있게 많이 먹었고, 친구의 예쁜 접시를 보며 기분까지 좋았어요. 블루베리의 싱싱함과 통실함이 남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도 훌륭했고, 다음에는 중식이나 석식도 도전해보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조식이었어요. 여유가 된다면 여름 호캉스로도 동대문 JW 메리어트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최저가를 확인하니 평일 가격이 50만원대였고, 이곳의 조식은 단연코 제 취향에 맞아 다음 방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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