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금동 컴수리존은 조립PC의 CPU 온도가 청소 직후 급상승하는 증상을 접수했다. 수냉쿨러 컨트롤러 전원 연결 문제를 의심했으나 현장 확인이 필요했고, 이사 온 뒤 PC 청소가 이뤄진 점이 의문으로 남았다. 덮개를 열고 내부를 살핀 결과, 사용자는 직접 전원을 켜지 않아도 쿨러가 정상 동작하지 않는 상황이 관찰되었고, LED도 점등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수냉쿨러 고장을 확신하기보다는 전압 공급 여부를 먼저 점검하게 되었다.
추가로 반대편 덮개를 확인했고, 여러 케이블을 점검했으나 문제 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수냉쿨러 컨트롤러 고장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었고, 메인보드로는 ASUS TUF GAMING Z490-PLUS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판단되었다. 이상한 부분은 CLASSIC II 800W 파워의 SATA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케이블만 연결된 상태로 보였고, 이를 사용자가 혼선해 잘못 연결한 정황이 드러나자 현장은 SATA 전원 케이블을 올바르게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원 버튼을 눌러 보자 쿨러가 정상 작동했고 LED가 모두 켜지며 윈도우 부팅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로써 CPU 온도는 더 이상 상승하지 않았고 45도대 온도를 유지했다. 상황이 간단하게 해결되자 사용자도 놀란 모습이었지만, 케이블을 잘못 연결하면 쇼트가 발생할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사진으로 현장을 남겨 두는 것이 좋고, 오늘과 같은 증상은 대개 수냉쿨러 고장으로 판단되기 쉽지만 반드시 전원 차단 상태에서 점검해야 한다는 교훈이 남았다.
윈도우 상태도 추가로 점검했다. 시스템 진입으로 드라이브 용량을 확인하니 여유가 충분했고, Intel Core i9-10900K CPU와 윈도우11 환경에서도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HD Tune Pro로 WDC WDS200T2B0C-00PXH0를 테스트한 결과 고장 신호는 없었고 성능 역시 양호했다. 이외의 이상은 없어 현장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조립PC의 문제 원인은 잘못된 케이블 연결에서 비롯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송파구 오금동 컴수리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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