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아들이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엄마!
나, 이 책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봐도 돼?" "그럼!
당연하지. 그 책이 그렇게 재밌어?"
"어! ㅋㅋ 이것 봐봐!
내가 보여줄게! 여기 보면~ 얘가~~ 어쩌구저쩌구~~~~~"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는 듯, 아주 신나보이는 11살 아들입니다.
ㅎㅎ 다행이지요, 미디어리터러시 등 디지털문화에 관련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때뿐이고 태어남과 동시에 디지털문화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ㅇㅇㅇ 하지마'라는 잔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해야할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네티켓을 배울 수 있는 동화가 짠하고 나타났으니 말이에요. 11살 아들의 추천동화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들도 읽을 수 있게 활자가 큰 편입니다. 삽화도 재미있고, 내용도 흡입력있고 시원시원한 전개로 이어져요.
초등학교 고학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쉽게 읽고 넘길 책은 아니에요.
제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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