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밖에 항상 바다가 있으면 그것도 언젠가 별 것 아닌 게 돼. 가출, 페터 슈탐 oulashin, 출처 Unsplash 당김이를 임신하고 대문밖에 늘 있었던 바다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당김이를 임신하면서 온갖 검사를 한다. 초음파, 유전자 검사, 기형아 검사...
이런 검사를 하면서 새삼 느끼는건 우리 첫째도 이 모든 과정을 거쳐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거다. 어릴 때는 밤에 잠도 잘 못자서 매일 새벽 1시까지 울던 첫째.
그래서 나도 할머니도 엄청나게 힘들어 했었지. 그러나 어느덧 쑥쑥 커서 이제 7살이 되어 못하는 말이 없고, 신발신기, 양치질하기, 옷입기, 세수하기, 밥 먹기, 책읽기, 전화걸기 까지 모든 걸 혼자 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랐다.
감정도 풍부하고, 마음도 착해서 유치원에서 동생들에게 잘한다고 한다. 첫째 덕분에 전혀 관심없던 두꺼비, 황소개구리의 차이, 광어, 줄돔, 부채새우 등 바다 생물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첫째가 워낙 활발한 아이라 나도 강제 운동을...
원문 링크 : 늘 있던 대문밖에 바다를 다시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