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와서 건축주와 줄자를 들고 도면을 펼치면, 머릿속으로 먼저 대출 가능액과 공사비를 맞춰본다. 단독주택 담보대출 예상조회는 늘 대화 시작점이어서, 표정으로도 판가름 난다.
오늘 가정 기준을 짧게 밝힌다: 철근콘크리트 단독주택, 30평(약 99.18)으로 잡고 공사비와 공기, 대출 감안을 함께 계산했다. 현장 냄새가 아직 남아 있다.
단독주택 담보대출 기본 도면과 실제 실측이 다를 때가 많다. 줄자를 들고 현관에서 거실까지 세로 8.2m, 가로 6.0m를 체크했을 때, 설계값과 20cm 차이가 나며 난간 위치를 다시 의논했다.
나는 건축주에게공사비 추정의 근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설명했다. 건축주는 눈썹을 치켜올렸다가 곧 고개를 끄덕였다.
현장 체감으로 층고가 2.9m라는 점을 반복해서 확인했고, 바닥 상태를 보고 기초 보강 여부를 다시 적어 넣었다.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벽 면을 찍어보니, 실측이 도면보다 넓게 나와 전체 면적 계산을 수정해야 했다.
나는 계산기를 꺼내 평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