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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사냥

 안개 사냥

사랑과 죽음 사이에 발 담그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 책은 다섯 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짧은 단편소설 속에서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소설들이 박문구 작가에 의해 장편소설로 변할 날도 기대해 본다. 여하튼 이 책 참 재미가 있다.

박문구 소설가는 혼술을 좋아한다. 강원도 삼척에서, 동해에서, 그리고 국토 어디에서건 그 장소성에 술이 없어서는 아니 된다.

박문구 소설가는 탄탄한 건강미 속에서 글의 탄탄함을 유지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혼탁하면서도, 무언가 던져 생각하게 하는가 하면, 스토리 안에서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전개가 독자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단편소설 모음집 <안개 사냥>은 각 단편들 하나하나에 특유의 소설가 박문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단편소설 <비>를 읽고 난 뒤, 무언가 이끌림에 한동안 이곳저곳을 헤매었던 기억도 있다.

사랑이 남긴 흔적, 그리고 생과 사의 갈림길 속에서의 폭발적인 스토리 전개가 참 매력적이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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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안개 사냥